'하늘의 인연' 김유석, "母 만행 네가 책임져"..진주형에 책임 전가[★밤TView]

김지은 인턴기자  |  2023.06.02 20:00
/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김유석이 애먼 진주형에 현 상황을 책임질 것을 지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34회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과 문도현(진주형 분)이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환은 강세나(정우연 분)의 인성논란 동영상으로 인한 여파를 잠재우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치환에 부탁받아 거짓으로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오화순(김난희 분)은 대기실에서 돌연 사라졌다. 이에 강세나는 문도현에게 황급히 달려가 "오빠 왜 전화를 안 받냐. 아줌마 사라지셨다. 아줌마 설득해서 기자회견장으로 다시 와달라고 해 달라. 우리 회사, 내 목숨이 아줌마한테 달려있다"며 애원했다.

굉장히 분노한 문도현은 "강세나. 너 내가 뉴스 동영상을 보고도 네 편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냐. 그래서 달려왔냐"며 "너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 우리 어머니를 그렇게 대하는 모습까지 내가 마냥 예뻐할 거라고 생각하느냐. 너 평소에도 우리 엄마한테 그렇게 대했냐. 대답해라"고 소리쳤다.

결국 사라진 오화순을 찾지 못한 강치환은 전미강(고은미 분)에 오화순 분장을 시켜 위장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렇게 기자회견이 마무리됐지만 '샤인코스메틱'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주가 폭락을 염려해 강치환을 찾아와 책임을 따졌다.

이후 강치환은 뻔뻔하게 "문도현. 네 어머니가 어떠한 만행과 피해를 만들었는지 들리냐. 네 어머니가 저지른 엄청난 일에 대한 책임. 네가 어떻게 질것인지 반드시 그 대답을 가지고와라"며 문도현에 책임을 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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