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는 영감을 주는 사람"

문완식 기자  |  2023.06.03 07:07
방탄소년단(BTS) 뷔가 그래미 어워드 5관왕에 빛나는 존 바티스트로부터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존 바티스트(Jon Batiste)는 2022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올해의 앨범, 베스트 뮤직 비디오, 베스트 아메리칸 루츠 송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 후보, 최다 수상자의 명예를 안았다.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바티스트는 최근 한 인플루언서가 '영감을 주는 셀럽'을 묻는 질문에 '김태형(KIM TAEHYUNG)'이라고 답하며 보라색 하트를 덧붙여 애정을 표했다. 이 질문은 무려 4년 전인 지난 2019년에 올라온 것으로 존 바티스트가 이에 답한 것이다.
존 바티스트는 뷔의 활동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뷔가 셀린느의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사진과 생일을 맞은 나오미 캘벨이 주최한 자선 파티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에도 '좋아요'를 표하면 애정을 드러냈다.

뷔와 존 바티스트의 인연은 2022년 2월 말에 한 팬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존 바티스트와 뷔가 만나서 교류하는 것을 보는 것이 내 꿈"이라는 소망으로 시작됐다. 존 바티스트가 화답하고 그래미 어워드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해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존 바티스트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인터뷰에서 "나는 BTS에 대해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또 뷔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또 "뷔는 놀라운 뮤지션이고 작업한 멋진 음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만나기 전 이미 뷔와 교류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존 바티스트는 뷔가 그래미 어워드에 참가하기 위해서 출국할 당시, 뷔가 기자들을 대하는 겸손한 태도를 극찬하고 공항 패션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미국방문을 환영했다.

마침내 그래미 어워드가 열린 2022년 4월 4일,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뷔와 존 바티스트는 시상식장에서 만나 포옹하며 우정을 나눴다. 이날 뷔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퍼포먼스 연기를 펼쳐 '그래미 어워드의 최고의 순간'으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뷔는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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