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먹튀’ 에당 아자르(32)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레알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자르와 계약을 이번 시즌에 끝내기로 양 측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6월 말 짐을 싼다.
아자르는 2019년 1억 유로(1,40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쳐 내리막을 걸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아자르가 레알 이적 후 76경기를 결장했다. 이탈 기간만 491일에 달한다. 반대로 레알에서 뛴 시간은 76경기 6골이다. 결장 수와 출전수가 같다고 혀를 찼다.
아직 최종전이 남았지만, 아자르가 아틀레틱 빌바오전(5일 오전 1시 30분)에서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영입 실패다.
결별이 확정된 후 레알 SNS에 비난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 팬은 “마드리드 병원 앞에 아자르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 “승자가 아무도 없다. 거의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라고 하고, 다른 팬은 “아직 여기에 있었냐?”, “잊고 있었다”, “축하할 일이다”, “올해 최고의 뉴스”, “많은 타이틀을 따서 좋았을 것”이라며 결별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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