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는 없다..방탄소년단 진, '슈취타'로 팬사랑

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 전 팬들을 향한 사랑으로 열심히 준비해 둔 새로운 영상이 공개, 전 세계 아미들에게 큰 설렘을 안겼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 유투브 공식 채널인 방탄tv를 통해 '슈취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조각상 같은 미남의 얼굴 일부분이 공개 되었을 뿐이지만, 팬들은 '월드와이드핸섬'(Worldwide Handsome)으로 인정받은 진을 확인하고 기쁨과 환영의 인사가 연이어 지며 SNS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예고 영상 속 진의 의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가 공개된 회색니트와 청바지를 입은 댄디한 대학 신입생 같은 모습에 민낯에 가까운 모습으로도 빛나는 비주얼을 엿볼 수 있었다.

입대 전 사흘 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예고 영상에서 진은 "저는 지금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잘 지키고 있을 것이다"고 인사를 건네며 "분명히 잘하고 있을테니까 걱정 마시고 방탄소년단 잊지 마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입대 직전 팬들을 위해 바쁘게 뛰며 여러 영상을 촬영 중이었던 진이 "섭외하기 제일 어려웠다"며 진행자인 슈가는 당시 상황을 전했고, 이에 진은 "'형 군대 가 있을 때 슈가 형이랑 같이 나온 콘텐츠를 아미 분들이 보게 된다면 아미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라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찾아왔다"고 열혈 팬사랑꾼다운 출연동기를 밝혔다.

현재 진은 육군 조교로 활동 중이나 입대 전 발매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연일 각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한국 대표 대중음악차트인 써클 차트 역사상 솔로 싱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음악콘텐트협회(KMCA) 공식 최초 밀리언 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일본 레코드 협회(RIAJ)에서 2022년 유일한 한국 솔로 앨범이자,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로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진은 '군백기(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뜨거운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