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5월 4승1무' 남기일 감독, 8번째 '이달의 감독' 수상... K리그 역대 최다 대기록

박재호 기자  |  2023.06.06 18:06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남기일(48) 제주 유나티이드 감독이 5월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제주의 5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남기일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며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5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주는 5월 첫 경기였던 11라운드 포항전에서 2-1로 승리했고, 12라운드 인천전 2-0 승, 13라운드 수원FC전 5-0 승으로 단숨에 3연승을 기록했다. 이후 제주는 14라운드 서울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15라운드 수원전에서 2-1로 승리하며 5월을 마무리했다.

제주는 5월 한 달간 승점 13점을 쓸어 담으며 승률 90%를 자랑했다. 또한 제주는 5월에 열린 5경기에서 12득점 3실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과 견고한 수비를 선보였다.

남기일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개인 통산 여덟 번째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이달의 감독상이 신설된 이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광주에서 2회, 성남에서 1회, 제주에서 5회 등 감독직을 맡은 전 구단에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썼다.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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