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골 363도움 60개 트로피’ 가장 파괴적인 레알 트리오 시대가 끝났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6.07 08:22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파괴적인 트리오의 시대가 끝났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 조합을 보유하고 있었다.

레알은 BBC 라인을 필두로 세계 축구를 점령했다. 리그는 물론이며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까지 장악하면서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레알의 BBC 라인은 호날두가 2018년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아쉬움 속에 해체됐다.

이어 베일이 레알을 떠나 미국 무대로 향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두 번째 별도 저물었다.




여기에 벤제마까지 떠나면서 레알의 BBC 트리오는 완전히 사라졌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됐다. 이적료 없이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은 것이다.

벤제마는 레알과 연봉 인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적설까지 흘러나와 거취가 불투명했다.

벤제마는 결국 레알과 결별을 선언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손을 잡았다.

스포츠 매체 ‘SPORT 360’은 “축구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 트리오다. 레알의 BBC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조명했다.

레알의 BBC라인은 909골, 363도움, 60개의 우승 합작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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