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가수 비아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TO DIE FOR'가 발매된 가운데 같은 날 신곡 9곡의 트랙별 쇼트폼 영상을 엮은 에피소드 필름이 공개됐다.
이 필름에서 유고는 '해일' 편에 등장했다. 어둡고 스산한 주차장에서 비아이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직접 연기한 그는 특유의 치명적인 퇴폐미와 잘 어우러지는 가죽 재킷 착장을 완벽 소화했다. 담백하면서도 섹시한 페이스를 가진 유고는 자신만의 분위기와 프로포션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액션 연기에 나선 그는 여자 주인공을 두고 비아이와 거침없는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더했다. 서로 수차례 주먹을 주고받다 여주인공을 데려가려는 비아이를 스패너로 내려치는 결정적 갈등 장면까지, 입체감 있는 움직임으로 에피소드에 무게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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