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메시는 다르다, 사우디 거절→美 인터마이애미행 결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6.07 17:57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역시 축구의 신(神)은 다르다. 오일머니의 유혹을 뿌리치고 미국으로 떠난다.

리오넬 메시(35)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도전장을 내민다.

올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최근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 연봉을 받고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시즌 후 파리생제르맹과 결별한 메시 역시 사우디의 영입 대상이다. 알 힐랄이 무려 6억 유로(약 8,364억 원)의 세계 최고 연봉을 제시, 가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까지 흘러나왔다.

이후 메시 측이 고심 끝에 사우디에 가지 않기로 했다. 일단 친정 FC바르셀로나가 아닌 인터마이애미를 선택했다.

공신력 있는 아르헨티나 유명 언론인 에르난 카스티요와 스페인 이적 시장 전문가 제라드 로메로는 7일 “메시가 인터마이애미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포브스 등 다수 언론이 이 소식을 다뤘다.

인터마이애미는 잉글랜드 전설인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팀이다. 과거부터 메시의 동향을 주시했다.

이적 조건에는 과거 언론을 통해 알려진 대로 인터마이애미에 적을 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되는 형식이 포함돼있다. 메시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나 일단 사우디행은 불발됐다.

지난주 스페인 스포르트는 인터마이애미가 메시에게 4년 계약과 함께 연봉 5,000만 유로(약 697억 원)를 지불하는 공식 제안을 했다.

사우디에서 부른 금액보다 훨씬 적지만, 메시는 호날두, 벤제마처럼 오일머니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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