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박훈정 감독 "속편? 김선호와 싸우지 않는 이상 가능할 것"

메가박스 코엑스=김나연 기자  |  2023.06.08 16:22
배우 김선호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 2023.06.0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훈정 감독이 '귀공자'의 속편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박훈정 감독은 코피노를 소재로 한 '귀공자'에 대해 "코피노에 관한 얘기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는 차별받는 이들의 이야기다. 차별받는 이들이 차별하는 이들에게 한 방 먹이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선호가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로 색다른 변신에 도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그는 "처음이라서 떨렸다. 스크린에 제 모습이 나온다는 게 영광스럽게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호가 인상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친 가운데, 박훈정 감독은 속편에 대해 "다음 편에 관한 것은 촬영 도중 생각했는데 '귀공자'는 캐릭터 물이다 보니까 진행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선호 씨랑 싸우지 않는 이상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