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측에 따르면 오는 11일 방송되는 211회에서는 김숙과 이대형이 김병현의 주선 아래 러브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김병현이 초대한 불청객 윤정수가 캠핑에 합류하며 뜻하지 않게 긴장 분위기가 조성된다. 김숙과 윤정수는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사이기 때문.
최근 녹화에서 윤정수의 등장에 이대형은 긴장과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대형은 "눈치 없이 왜 온 거야"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김숙 사수 의지를 드러냈다. 나아가 윤정수가 김숙의 냉정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관심을 두자 이대형은 "이제 그만 신경 끄세요"라며 당당하고 적극적인 연하남의 패기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는 김숙과 이대형의 관계를 응원했다는 후문. 김연자는 "남은 인생을 함께하려면 연하가 좋아. 윤정수는 긴장감 없어"라면서 "8세 연하가 좋은 거 같아"라며 김숙과 이대형을 적극 지지했다. 장영란 또한 "신혼여행 온 것 같아"라면서 "언니 이런 모습 처음 봐"라며 감탄했다. 오는 11일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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