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기존 5종 외 또 다른 마약류를 추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추가 투약 혐의를 받는 마약류는 의료용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알프라졸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여기에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 투약 혐의까지 추가돼 투약 의혹을 받는 마약류는 7종 이상이라는 판단이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과 공범인 미술 작가 지인 A를 대상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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