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세븐틴 민규와 훈훈한 '손오공' 챌린지를 선보였다.
정국은 9일 팬 커뮤니티 사이트 위버스에 "챌린지 올렸고만 ㅋㅋㅋㅋㅋ 민규 후배님 재밌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날 세븐틴 공식 SNS에는 "드디어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민규가 정국과 만나 세븐틴의 최근 발매곡 '손오공'을 챌린지로 함께 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민규는 "선배님 감사합니다. 제가 빨리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라며 인사했고, 정국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손오공' 후렴구에 맞춰 절도있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정국과 민규는 하이브 소속 선후배의 만남으로서도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 가운데 민규는 신발을 벗고 양말 차림으로 챌린지를 해 눈길을 끌었다.
민규는 이날 위버스에 자신의 버선발 차림에 대해 "뒤늦게 선배님을 찾아갔어요 하하"라며 "챌린지 찍으려고 만난 게 아니라 그냥 만났는데 만났으니 찍어야겠다 했지. 근데 내가 슬리퍼를 신고가버렸네. 감히 선배님이랑 찍는데 슬리퍼를 신고 할 순 없었어"라고 설명했다.
정국과 민규의 '손오공' 챌린지는 앞서 정국이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손오공' 춤을 추면서 시작됐다. 정국은 당시 세븐틴 디에잇에게 안무를 배우면서 챌린지를 찍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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