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시작과 끝은 ARMY' 방탄소년단 지민, 아미 위한 감동 10주년 프로젝트

문완식 기자  |  2023.06.11 08:27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팬덤 아미(ARMY)를 위한 감동 역조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쁨을 나누고자 역조공 이벤트인 '아포방포10' Project를 기획하며 진행 과정이 담긴 영상을 지난 8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멤버들과 함께 그동안 인상적으로 봐온 다양한 광고 이벤트를 알아보던 지민은 ''버스 마주치면 기분 되게 좋더라고. 생일때 딱 보니까''라며 ''아미 여러분들이 지나가면서 가장 잘 볼 수 있는''이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팬들이 볼 수 있게 광고 노출 빈도가 높은 래핑 버스를 선택했다.

지민은 2015년, 트위터에 "OH MY GOD... 내가 지민인데 태워주시면 안될까요? 이쁘다 이쁘다 너무너무 고마워"라며 생일 10월 13일을 기념해 팬들이 준비한 래핑 버스에 감격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어 팬들은 당시의 추억을 소환하며 래핑 버스를 고른 지민의 선택을 반겼다.

지민의 래핑 버스는 해마다 생일 축제인 '짐토버'(지민+악토버)뿐 아니라 콘서트 응원 및 앨범이나 신곡 홍보, 기념비적 기록 달성 등에 어김없이 등장해 이목을 모았으며 특히나 한국은 물론 이집트와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도 이어져왔다.

또 10주년 역조공 프로젝트에는 래핑 버스와 더불어 오는 7월 18일부터 래핑 비행기도 운행할 예정으로 2021년 지민의 생일에 중국 팬들이 준비한 '지민 테마 비행기' 이후 이번엔 7멤버 완전체 래핑 비행기에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민 테마 비행기'는 아이돌 최초 제주항공과의 협업으로 기체 전체 래핑, 항공권과 기내용 컵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무려 3달간 운행하며 전 세계 언론의 엄청난 주목을 모은데 이어 이 이벤트 그대로 방탄소년단의 10주년 역조공 프로젝트로 재현된다.
한편 데뷔 초부터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한결같이 사랑을 표현해온 지민은 콘서트 슬로건에서 착안해 진정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BTS의 시작과 끝은 ARMY 입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만들어 감동을 안기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10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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