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범죄도시3'는 14만 329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2만 6142명.
개봉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범죄도시3'는 이날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범죄도시2'는 18일째 8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로써 '범죄도시'는 '쌍천만' 시리즈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어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2만 400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만 3486명. '트랜스포머' 시리즈도 '범죄도시' 시리즈의 벽은 넘지 못하는 모양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6106명),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2672명), '인어공주'(1675명), '엘리멘탈'(154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9만 10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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