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그리스를, 교원투어는 일본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각각 선보였다.
롯데관광개발은 16일 올해 최장 11일의 추석 연휴를 겨냥해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다시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엔데믹 분위기와 함께 정기편이 없는 아테네까지 단 12시간만에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지난 2월 첫 출시 때 1인 759만원의 고가에도 불구, 완판(426개 좌석)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올해 유난히 긴 추석 황금 연휴 기간을 앞두고 평소 쉽게 떠나기 어려웠던 유럽, 북미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출발일 별로 선착순 30명 조기예약 시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3일, 30일 그리고 10월7일에 3회 출발하는 7박9일 일정으로 1인 79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이번에도 산토리니섬 2박 및 크레타섬 2박 포함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총 6박은 물론 그리스 내 이동 시 현지 국내선 항공(2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중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2회), 와인으로 유명한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1회), 파르테논 신전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칵테일 제공(1회)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관광지로는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 수도원, 송중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등이 있다.
낭만과 환상의 섬, 흰색 건물과 파란색 지붕이 조화롭게 자리잡은 산토리니 및 미노스 문명의 발상지인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 등에서는 지중해의 풍광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그해 여름, 홋카이도 4일'은 진에어와 티에이항공의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삿포로 노선을 왕복 이동하며, 6월 15일 출발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100% 확정된다.
북해도는 일본 최북단에 있어 가장 더운 8월에도 평균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지 않는 데다,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에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여름철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높은 선호도는 여름 성수기 시즌 예약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7월 말부터 8월 초(7월 28일~8월 6일)까지 출발 기준 일본 상품 전체 예약 중에서 북해도는 4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해도 상품은 라벤더가 보랏빛 물결을 이루는 후라노를 비롯해 오타루 랜드마크인 오타루 운하, 푸른 연못을 뜻하는 아오이이케, CF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비에이 패치워크·파노라마 로드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북해도는 신선한 해산물을 식재료로 한 음식이 가득한 대표적인 여행지다. 북해도 명물 게 요리와 연어를 사용한 향토음식 이시카리 나베, 여러 가지 해산물로 만든 해물 철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호텔에 숙박하는 것도 장점이다. 온천욕을 즐기면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다.
여행이지는 전세기 상품 고객을 대상으로 ▲북해도 라벤더 아이스크림 ▲홋카이도 특산물 '유바리 멜론' ▲라벤더 비누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북해도는 여름에 보랏빛 물결이 가득한 라벤더를 비롯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데다, 날씨도 쾌적해 여름철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통해 북해도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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