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이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징계위원회에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한무영은 "법무관 때 저한테 병이 있다는 게 알았습니다. 타인에게 공감해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면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파장이 커지는 병입니다. 남들이 공감하기 힘들다는 사건들을 맡았던 것도 그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무영은 "그 과정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법이 세상 모두에게 공평하지만은 않다 는걸. 재판과 달리 세상은 단순 유무죄로 이분화되어 있지 않다는걸. 의뢰인에게 피해를 입힌 것도 제 의지였습니다. 선처를 구하지 않고 결과를 받아들이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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