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테랑의 힘으로' 고무열, 수원 빅버드 입성→병수볼 합류 "간절함으로 싸우겠다"

박재호 기자  |  2023.07.08 12:22
고무열의 수원 삼성 오피셜 사진. /사진=수원 삼성
고무열(가운데)이 지난 6월 3일 충남 아산과 성남FC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33)이 '빅버드'에 입성했다.

수원 삼성은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 번호는 27번이다. 고무열은 7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8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고무열은 K리그 통산 310경기에서 70득점 29도움을 기록했다. 186㎝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스피드, 드리블 등을 두루 겸비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측면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다.

특히 김병수 수원 감독과 인연도 특별하다. 과거 포철공고 시절 사제 인연을 맺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FC에서 김 감독과 재회해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고무열(가장 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고무열은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으로 수원을 위해 싸우겠다. 부상에서 회복을 마쳤기 때문에 언제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친구 안병준과 가족 같은 김주원이 있어 쉽게 적응할 것 같다. 감독님이 원하는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수원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수원은 현재 2승4무14패(승점 10)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김병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원은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과 일본인 미드필더 고즈카 가즈키에 이어 공격진까지 보강하면서 공수를 강화했다.

수원 삼성 미드필더 고즈카 가즈키. /사진=수원 삼성
수원 삼성 수비수 김주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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