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출금' PD "김종국→미미, 착하고 진심 다해..수더분하고 털털" [인터뷰②]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동원 PD 인터뷰

최혜진 기자  |  2023.07.11 17:04
이이경(왼쪽부터), 김종국, 미미, 양세형/사진=SBS
이동원 PD/사진=SBS
-인터뷰①에 이어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코미디언 양세형, 배우 이이경, 걸 그룹 오마이걸의 미미가 고정 멤버로 함께한다.

이동원 PD는 네 사람을 멤버로 섭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단 착한 사람을 섭외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신분증을 맡긴 채 다른 회사에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멤버들이 있으면 했다. '관계자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물어봐 줄 수 있나' 하는 게 섭외 기준이었다. 물론 방송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는 열린 마음으로 관계자들에게 다가갔다. 이동원 PD는 그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원 PD는 "사실 현장에선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관계자 수백 명이 우리를 쳐다볼 때도 있다. 또 보안 기관 규정상 관계자와 사진을 찍지 못해 사인만 해 주는 경우가 많다. 사인을 해 주는 게 힘들 법도 한데 멤버들은 먼저 하겠다고 해주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동원 PD는 미미의 털털한 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미미가 아이돌 멤버라 처음 섭외할 때 걱정을 했다. 불편해할 수도 있고, 예쁘게 나와야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일 털털하더라"며 "가끔 촬영 세팅하고 있을 때면 미미가 관계자들과 수더분하게 어울리며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미의 매력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청주여자교도소'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터질 예정이다. 해당 에피소드에는 코미디언 신봉선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동원 PD는 "사실 여자교도소를 잘 보여 주려면 미미가 입소 절차를 겪어야 할 것 같았다. 혼자 입소시키는 것을 고민하다 그와 함께 호기심 생기는 것을 물어봐 줄 수 있는 사람을 생각했다. 신봉선이 이슈나 환경에 관심이 정말 많다. 사회적 이슈, 범죄 등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 출연하면 좋을 거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봉선이 미미와 정말 하드캐리 하고 갔다"며 "두 사람이 직접 수용자가 돼 수용복도 입어 보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인터뷰③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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