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캐스팅 논란에도 불구, 캐스팅 변경 없이 촬영을 시작했다.
1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10일 배우 이정재 등 주연배우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최근 캐스팅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황동혁 감독이 촬영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 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다. '오징어 게임'은 약 한 달 만에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한 작품이 됐다. 시즌2 제작에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넷플릭스는 지난달 '오징어게임' 시즌2의 캐스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등 시즌1 출연자들과 더불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의 라인업이 발표된 가운데 이어서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이 합류했다.
이처럼 탑의 캐스팅이 논란이 됐지만 황동혁 감독과 넷플릭스 측은 아무런 답볍을 내놓지 않고, 탑을 끌어안은 채 촬영을 시작했다.
캐스팅 논란 속 촬영을 시작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어떻게 흘러갈지 탑은 이 같은 논란 속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총 제작비는 약 1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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