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셔누X형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셔누X형원은 몬스타엑스의 첫 번째 유닛으로 앞서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현, 아이엠, 주헌을 잇는 네 번째 개인 활동이다. '디 언씬'은 타인의 시선 속 존재하는 수많은 '나'를 맞이하는 셔누X형원의 시선이 담긴 신보로 두 사람은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면에서 그간 쌓아온 내공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특별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은 내 본연의 모습과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그린 트랙이다. 셔누X형원은 사랑하는 너만의 내가 되기 위한 사랑 방식을 섬세하고도 엣지있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특히 형원은 '러브 미 어 리틀' 프로듀싱을, 셔누는 안무 메이킹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강조했다.
셔누는 "나는 잘나왔다고 생각한 사진을 올려도 팬분들은 이상하거나 재밌다고 할 때가 있고, 팬분들이 좋아하는 사진을 내가 보면 '이게 왜 잘나왔지?' 하는 경우가 있었다. '남이 생각하는 나, 내가 생각하는 나는 차이가 있구나' 싶었다. '수많은 '나'가 존재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진짜 '나'의 모습은 무엇일까. 셔누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많은 '나'가 존재한다"라며 웃었다.
형원은 "나는 많이 느리고 조금 더 여유있는 성향이다. 더 닫혀있는 성향 같다. 근데 몬스타엑스로 활동하면서의 나는 본연의 나보다는 조금 더 빨라지고 열린 부분들이 있다. 난 오히려 이런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장점들까지 나로 만들어질 수 있어서 나는 '이것도 본연의 나구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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