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문' 도경수 "실제와 똑같은 우주복..더 몰입할 수 있었다"

배우 도경수가 2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은 8월 2일 개봉한다. /2023.07.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도경수가 실제와 똑같은 우주복을 입고 영화에 더 몰입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문'(감독 김용화)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도경수, 설경구, 김희애 그리고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더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도경수가 고립된 대원 황선우 역을 맡아 고군분투 했다.

도경수는 "영화 속 우주복이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져서, 제가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우주를 유영하는 장면에서는 와이어가 한 줄이 아니라 여러 줄이라 촬영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촬영 3개월 전부터 도경수 배우가 유영 장면을 연습했고, 맞춰서 소화를 했다. 안되는 부분은 VFX로 넣으면서 촬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문'은 8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