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캐릭터 미달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쿨한 성형 고백을 했다.
김성은은 28일 공개된 유튜브 'B급청문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근황올림픽 아닙니다...한때 유명했던 분들 모셔봤습니다!ㅣB급 청문회 시즌2 EP.07'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성은은 과거 여러 비하인드 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패널 남호연은 김성은에게 "'순풍 산부인과' 미달이 캐릭터 인기로 아파트 소유주가 되셨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은은 "그때 일산이랑 반포랑 (아파트) 값이 똑같았는데 SBS가 탄현에 있었다. 그래서 제작센터 바로 앞에 있는 집을 샀다"라며 "명의는 당연히 부모님 명의로 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은은 의찬이와 정배 등 '순풍 산부인과' 속 동료 캐릭터들과의 근황에 대해 "가끔 요즘에도 술을 먹는다"라고도 말하고 "그때 얘기보다는 지금 사는 얘기를 더 많이 한다. 의찬이는 지금 판교에서 카페를 하고 있고 정배는 배우를 하다가 살짝 휴식기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호연은 "김성은이 20대 때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하실 줄 알았는데 완전히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셨다. 화장품 회사도 다녔고 마케팅 직원, 무역회사, 해외대학 입시학원 컨설팅 등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얼굴도 알려졌을 것이고"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성은은 "그런데 현생에서는 진짜 그런 (궁금해하는) 사람 없다. 거의 20년 전에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다 알아보는 사람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민이 "코 성형 하기 전에?"라고 짓궂게 물었고, 김성은은 "코 하기도 전에 양악 하기도 전에 돌려깎기도 전에 다 전에!"라며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남호연이 예쁜데 왜 성형을 했냐고 묻자 "그게 해서 이정도 소리 듣는거죠"라고 답했다.
한편 김성은은 아프리카 BJ 활동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고 "그 당시 유튜브가 2017년이었으니까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짜 활성화가 안됐을 때였다"라며 "어디서 해야 라이브로 사람들이 더 많이 볼수 있을까 해가지고 생각했던 게 아프리카TV였는데 내가 할줄 아는 게 별로 없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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