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밀수' 극장 대관→팬들 직접 초대..남다른 찐팬사랑♥

김미화 기자  |  2023.07.31 08:13
조인성 /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배우 조인성의 남다른 팬 사랑이 눈길을 끈다.

조인성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매번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 팬들을 초대해 왔다. 조인성은 이번에 영화 '밀수' 개봉 첫 주말에도 상영관은 통째로 대관해 공식팬클럽 '인성군자'의 회원들을 초대했다. 조인성은 출연 배우들과 함께 해당 상영관을 찾아 깜짝 무대 인사를 진행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조인성은 "정말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서 얼굴을 뵙는다. '밀수'는 2년 전에 촬영한 영화이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밀수' '무빙' '어쩌다 사장' 등으로 쉼없이 만날 계획에 있다.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 25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조인성은 "원래는 오늘 혼자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생각이었는데, 선배님들과 후배 배우님들이 함께 인사를 해주신다고 해서 이렇게 다같이 인사를 드리러 왔다. 감사하다"며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인성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늘 감사 이상의 마음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을 이렇게 변함없이 좋아해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표현했다.

영화를 개봉할 때 소수의 팬들을 초대하거나 혹은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팬들을 초대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이처럼 배우가 직접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하고 팬들을 초대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특히 매 작품마다 이렇게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조인성은 그동안 자신이 대관한 팬 상영관에 가서 단독으로 무대인사를 하며, 본인이 출연한 작품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소통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조인성의 남다른 팬 사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조인성은 지난 26일 개봉한 '밀수'로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내달 9일 디즈니+ '무빙'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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