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日여배우, 이혼 발표 직전 9시간 파티 '충격'

'불륜' 히로스에 료코, 이혼 발표 직전 9시간 파티+쇼핑 '눈살'[★재팬]

김노을 기자  |  2023.08.02 11:20
/사진=영화 '연애사진' 스틸컷
불륜 파문을 일으킨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이혼 발표 직전 파티를 연 사실이 드러났다.

2일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이혼 발표 직전인 지난달 18일 친구들을 자택으로 불러 약 9시간 동안 생일파티를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파티 다음 날 모친과 마사지숍을 방문하고 쇼핑도 즐겼다. 또한, 히로스에는 방송가 관계자들에게 이혼했으나 곧바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히로스에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4년 연속 1스타를 획득한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 관계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히로스에는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토바 씨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죄송하다. 제 가족, 세 명의 아이들에게는 무릎을 꿇고 직접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전했다.

히로스에의 소속사 역시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결국 히로스에는 지난달 23일 남편 캔들 준과 이혼을 발표하며 "준과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이혼서를 제출했다"며 "내가 양육권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히로스에는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했으며, 특유의 청춘한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슬하에 첫 아이를 뒀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10월 캔들 준과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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