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진짜 난리 났네’ 완비사카, 햄스트링 부상...2개월 결장 예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19 06:52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맨유에게 이번에는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맨유는 18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론 완비사카는 토요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 막판에 부상을 당해 한동안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완비사카는 슬라이딩 태클이 아주 훌륭한 선수로 상대 공격수와의 1대1 상황에서 긴 다리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공만 빼내는 태클이 일품이다. 태클 실력 하나만큼은 리그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며, 성공률도 매우 높다. 또한 그는 스피드를 이용해 드리블 돌파에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2019년에 맨유로 이적한 그는 당시 감독이었던 솔샤르가 "완비사카는 EPL에서 가장 촉망받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그는 근면성실하고, 재능이 있으며, 맨유에서 뛰기에 적합한 정신 자세를 갖추고 있다. 그는 우리가 원했던 유형에 딱 떨어지는 선수이다. 그는 어리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가득 차 있다. 그와 계약을 체결해서 행복하고, 우리는 그가 놀라운 발전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길 고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힐 정도로 모두가 기대한 선수였다.

그는 이적한 첫 시즌에는 시즌 내내 완벽한 태클 능력을 보여주며 공격과 수비 능력 모두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더불어 2019/20 시즌 맨유의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21/22 시즌에는 평가가 확 바뀌었다. 실력이 갑자기 확 떨어지며 교체로 쓰기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디오구 달롯에게 주전 자리를 완전히 내줬다. 그러다 보니 그는 방출 유력 대상까지 올라갔었다.

하지만 지난 2022/23 시즌에는 시즌 초반까지는 서브로도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방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월드컵 이후 실력이 갑자기 확 오르며 달롯과 주전 경쟁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이번 시즌 주전 자리를 꿰찬 그에게 악재가 터졌다. 완비사카는 주중에 부상 회복 생활을 한 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85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하지만 완비사카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버렸다.

완비사카가 얼마나 오래 결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 징후로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최소 2주~최대 2개월).

부상을 잘 당하지 않아 철강왕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그가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는 2승 3패로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주전 선수까지 잃어버렸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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