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우린 16명 활용할 줄 알아..신선함 느낄 것"[인터뷰②]

안윤지 기자  |  2023.09.25 08:00
램페이지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더 램페이지 프롬 이그자일 트라이브(THE RAMPAGE from EXILE TRIBE, 이하 램페이지)가 16명 대인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램페이지는 최근 스타뉴스 사옥에서 만나 2017년 정식 데뷔 후 이어온 활동 및 앞으로의 미래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4년 9월 결성 이후 2017년 1월 본격적으로 활동한 램페이지는 3개의 오디션을 통해 뽑힌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램페이지'(RAMPAGE)는 날뛰다라는 뜻으로,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춤추고 날뛰는 퍼포먼스를 하는 그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결성 후 오랫동안 함께해 오고 있는 램페이지는 가장 많이 성장한 멤버로 류를 뽑았다. 류는 1998년생으로, 퍼포먼스 라인이다. 카와무라 카즈마는 "류는 막내 라인이다. 원래는 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타입이었는데 이젠 자기주장도 잘하게 됐다. 또 댄스 전문이지만 작곡이나 연주 등도 하고 곡 리믹스도 한다. 개성 폭발 중"이라고 칭찬했다.

램페이지 /사진=김창현 기자
이에 수록곡에도 참여한 게 있냐고 묻자, 류는 "직접 곡을 만들기보다는 리믹스를 주로 하고 있다. 지난달에 리믹스 버전 음악을 만들었다. 앞으로는 본인의 곡을 만드는 게 내 목표다"라고 전했다.

야마모토 쇼고는 "우리가 일단 10년 정도 된 그룹이다 보니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 이 가운데에도 개개인의 스타일을 최대한 끄집어내려고 하고 있다"라며 "16인을 통솔할 수 있고 서로의 감을 믿으며 필링으로 만들어간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진은 "우리는 안무 구성을 직접 한다. 프로듀서를 거칠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리더의 입장에서 본 램페이지의 매력을 묻자, 리키야는 "곡 분위기에 따라 특화된 멤버가 다르다. 더 잘할 수 있는 멤버가 중심이 돼 곡을 만든다. (곡과 이미지 등을) 일체화 시킬 수 있는 걸 만든다. 그래서 우리가 16명이란 인원수를 활용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램페이지 /사진=김창현 기자
진도 "우리는 16명이지만 마이크를 쥐고 있는 사람과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 나누어져 있다. 이게 우리 회사의 스타일"이라며 "한국 그룹은 노래도 하고 퍼포먼스도 동시에 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다른 점이 좀 신선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램페이지는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각 멤버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타니 쇼고는 영화 '치어 남자!!'에 출연했으며 카미야 켄타는 드라마 '3B의 연인'에 출연했다. 요시노 호쿠토는 드라마 '나이차 많이 나는 결혼' '마법의 리노베이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런 활동들과 관련해 "다양한 목표를 세워가다 보니 여러 멤버가 배우 활동, 랩 등 여러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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