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젝스키스 멤버 출신 고지용이 낮술 유튜버로서 면모를 내비쳤다.
고지용은 25일 유튜브 '광고지용'을 통해 '1세대 아이돌의 유튜브 적응기! 형 유튜브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영상에서 고지용을 마주한 제작진은 고지용에게 "어제도 술 드신 것 같다"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고지용은 "술이야 매일이지"라고 말하고 "너무 편하게 입고 온 것 같다"라며 "유튜브는 처음이다. 나는 공중파 밖에 안 해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지용은 종로에서 지인인 이한진 대표를 만나며 "종로에서 낮술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한데 이어 이한진에게 술을 따라주며 "손이 떨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한진은 고지용에게 "술 그만 먹어라"라고 반응했다.
고지용은 앞서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 집'을 통해 자신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하도 살이 빠졌다고 해서 살 좀 찌웠다. 정말 괜찮다"라고 밝혔으며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도 "원래 뱃살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했는데 얼굴 살만 빠지더라"며 "나이를 먹으니 뱃살보다 얼굴 살이 먼저 빠진 거 같다"라고 전했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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