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3R] ‘배준호 선발 출전→70분 활약+평점 6.6 팀 내 최고’ 스토크는 본머스에 0-2 패배...조기 탈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28 09:5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배준호가 교체 출전한 스토크 시티가 조기에 짐을 쌌다.

스토크 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스토크는 본머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배준호는 선발 출격해 70분을 활약했다. 공격과 함께 강한 압박과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배준호는 전반 38분 아크 근처에서 볼을 잡은 후 회심의 패스로 동료 존슨의 회심의 왼발 슈팅을 도왔다.

배준호는 득점 작업에도 주력했다. 후반 11분 문전 부근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배준호는 70분을 소화한 후 교체 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드리블 성공 2, 슈팅 1, 크로스 3, 태클 2, 볼 경합 성공 5회를 기록했다.

배준호는 ‘풋몹’으로부터 평점 6.6점을 받았는데 스토크 최고 점수에 해당했다.




배준호는 스토크 합류 이후 5경기에 출전하면서 유럽 무대 적응 중이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곧바로 슈퍼 루키의 모습을 선보였다.

배준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U-22 자원이 아니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배준호는 김은중 감독이 이끌었던 U-20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해 4강 진출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K리그 올스타 자격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는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베준호가 보여준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며 재능을 인정하기도 했다.

배준호의 눈에 띄는 활약에 유럽 무대가 주목했다. 스토크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지난 8월 31일 영입을 확정했다.

스토크는 “배준호의 이번 시즌 그의 K리그 활약상을 지켜봤다. 기술적인 능력을 선보였고 스토크에 맞는 활약을 보여줬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준호의 잠재력에 기대하고 있다. 익숙해지면서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며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배준호는 “출전 시간이 중요했다. 수준이 높은 리그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회를 많이 확보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이어 “잉글랜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원했는데 꿈이 이뤄졌다. 시작에 불과하다. 스토크에서 오랫동안 성공하고 싶다. 적응이 필요하지만, 최대한 빨리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토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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