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또' 금 캤다! 자유형 800m 정상+2관왕 등극... 한국 수영 AG 金 신기록 썼다 [항저우 AG]

양정웅 기자  |  2023.09.28 21:37
김우민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수영이 아시안 게임에서 '금 캐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주인공이었다.

김우민은 28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46초0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자유형 800m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대회에는 아무도 출전하지 않았고, 올헤 첫 출전에서 김우민이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앞서 지난 25일 계영 800m에서 이호준(대구광역시청),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과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우민은 자유형 800m 정상에도 오르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수영에서 아시안 게임 수영 다관왕을 차지한 건 김우민이 5번째였다.

이로써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앞서 같은 날 남자 접영 50m의 백인철이 1위를 차지한 걸 비롯해 남자 자유형 100m의 지유찬, 남자 계영 800m, 남자 자유형 200m의 황선우 등 5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4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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