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효심(유이 분)이가 이선순(윤미라 분)의 퇴원을 도운 후 집으로 돌아온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선순은 효심에게 "병원비 얼마나 나왔대"라고 물었다. 이에 효심은 효성(남성진 분) 대신 자신이 돈을 냈다고 답했다. 그러자 선순은 "왜 너가 내냐, 올케가 뭐라 그러냐. 효성이가 낸다고 했는데 너가 낸거 보면 올케가 뭐라 한거 아니냐"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선순은 남편이 다른 여자가 있어서 도망간 거라고 확신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에 효심은 "엄마는 왜 아버지한테 다른 여자가 있을 거라 생각하냐. 엄마도 엄마 인생 살아라, 엄마도 다른 남자 만나고 아버지 그만 잊어라"라며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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