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박은빈vs'핑크' 판빙빙..부국제 수놓은 韓·中 여신[28회 BIFF]

부산=김나연 기자  |  2023.10.05 06:30
박은빈 판빙빙 / 사진=김창현 기자
박은빈 / 사진=김창현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직전 레드카펫에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호스트를 맡은 송강호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오정세, 정수정, 임수정, 한예리, 전소니, 이유영, 이솜, 안재홍, 유승호, 이준혁, 유지태, 김소진, 이정은, 이성민, 유연석, 이충현, 전종서, 김지훈, 홍사빈, 송중기, 차승원, 한효주, 유태오, 판빙빙, 이주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MC를 맡은 박은빈은 화려한 푸른빛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하고 청량한 매력을 과시했다. 당초 박은빈은 이제훈과 함께 진행을 맡기로 했으나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게 돼 불참했다. 이에 박은빈이 부산국제영화제 최초 여성 단독 사회자 역할을 맡게 됐다. 마치 디즈니 공주 같은 모습을 한 박은빈은 볼하트를 하는 등 팬서비스를 하며 여유롭게 레드카펫을 걸었다.

김영옥 나문희 박근형 / 사진=김창현 기자
정수정 진서연 / 사진=김창현 기자
판빙빙 / 사진=김창현 기자
레드카펫에서 한국의 미를 선보인 배우들도 있다. 한예리는 꽃을 수놓은 한복 스타일의 드레스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고, 이어 함께 등장한 김영옥, 나문희도 고운 한복 자태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수정, 진서연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클래식하면서도 관능미를 살린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장악했다.

특히 이번 레드카펫에서 독보적으로 시선을 끈 배우는 판빙빙이다. 판빙빙은 광택이 도는 핑크 드레스를 입고, 과감하면서도 고혹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는 여유롭게 포토타임을 즐기며 '대륙의 여신'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배우 주윤발은 깔끔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환한 미소를 지었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호스트를 맡은 송강호와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어 자리에 앉기 전 영화 '화란'의 주연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 등에게도 악수를 건넸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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