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허성태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허성태에게 "형이 생각하는 진짜 의리는 뭐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허성태는 두 명의 친구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무명 때 내가 너무 힘들어서 두 명의 친구에게 '정말 미안한데 혹시 30만원만 빌릴 수 있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은 '성태야 내가 지금 30만원 없고 15만원밖에 없는데 이거라도 보내 줄게' 라고 했다. 정말 감동이었다"며 "한 친구는 아예 문자를 씹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본다고 했다. 나 그 친구는 안 만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성태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평탄한 삶을 살아본 적이 별로 없는 거 같다. 인생에 굴곡이 너무 심했다"며 "다음 달 월세 걱정했을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계속 오디션 봤다. 프로필 들고 무작정 영화사, 제작사 찾아다녔다"며 "또 연습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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