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이 국내 시청률 정복과 함께 해외 시청자까지 끌어모으며 '파워 화제작'에 등극했다.
16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은 글로벌 TV쇼 부문 5위를 차지했다.
'강남순'은 지난 14일과 15일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페루,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강남순'이 아시아권을 넘어 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강남순'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TV 비영어권 부문 시청 순위에서도 글로벌 5위를 차지한 바다.
국내 시청률도 차근히 성장 중이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강남순' 4회는 전국 시청률 9.8%를 돌파했다. 이미 수도권 시청률은 10.5%로 10%대를 넘어섰다. 비지상파 시청률 중 1위에도 등극했다.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
'강남순'은 2017년 방영된 전신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고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 3대 여자 히어로의 활약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강남순'이 이미 '도봉순'의 최고 시청률 9.7%를 추월한 가운데, 향후 어떤 호성적을 보일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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