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반진혁 기자= 조호르FC의 에스테반 솔라리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조호르FC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조호르는 경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과의 대결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조호르의 에스테반 솔라리 감독은 “조별 예선 통과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다.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 여정이었다. 대표팀 차출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들지만, 적응을 마쳤다.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흐르는 울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은 코로나 특수 속에 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울산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조호르는 정신, 신체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좋은 결과 얻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조호르는 이번 시즌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에서 21승 1무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를 등에 업고 아시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원천은 무엇일까?
솔라리 감독은 “국제 대회는 항상 어렵다. 그래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신, 기술,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호르의 미드필더 코르빈 옹은 “감독님 언급처럼 매우 중요한 경기다”고 말했다.
이어 “조호르는 경기를 장악하려는 느낌이 있다.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있다.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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