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항저우 AG 투혼에 큰 감동"... 대한체육회, 선수단 격려 행사 개최

신화섭 기자  |  2023.10.30 17:05
30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격려행사 '고마워요, 팀 코리아'에서 이기흥(앞줄 왼쪽 4번째) 대한체육회장과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대표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격려행사 'Thank you, Team KOREA'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최윤 아시안게임 선수단 단장, 메달리스트,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후원사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회장은 인사말에서 "항저우에서 고생 많으셨다. 선수들이 열정과 투혼을 발휘하고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큰 감동을 안겼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참석하진 않았지만 선수단을 위한 격려사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단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투혼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멋진 경기를 펼친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고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여러분의 노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수영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과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와 남자 자유형 800m, 400m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임시현 역시 양궁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배드민턴 안세영(오른쪽)이 30일 투혼상을 받은 후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은 성취상,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은 투혼상, 수영 황선우(강원도청)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 1140명(임원 274명·선수 886명)을 파견해 금 42개, 은 50개, 동 89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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