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입원환자 정신건강까지 챙긴다!

채준 기자  |  2023.11.01 13:36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10월 23일부터 국내 최초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 운영을 시작했다.

병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은 일반병원 병실에서 치료하기에는 어려운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고,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치료하기에는 내외과적 질환이 중한 환자를 치료하는 토탈케어가 가능한 병동이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6월 29일, 미국에서 통합케어 병실(MPU)을 가장 활발하게 시행 중인 로체스터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호창리(Hochang Lee) 교수와 국제MPU컨소시엄(National Medical-Psychiatry Unit Consortium) 위원장인 마르샤 위틴크(Marsha Wittink) 교수가 병원을 방문하여 권정택 병원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를 만나 통합케어 병실(MPU) 운영의 의의 및 경험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자문 및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약 3개월간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Medical Psychiatry Unit, MPU)' 운영에 대한 면밀한 기획 및 준비를 통해 이번에 국내 최초로 병동을 오픈하게 됐다.

중앙대병원 통합케어 병실(MPU) 전담 전문의인 김선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통합케어 병실(MPU)은 이미 미국과 네덜란드 등 종합병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에 통상적인 입원 병동과 비교해 환자의 재원 기간 감소, 시설이 아닌 자택으로의 퇴원 증가, 재입원 감소 등의 효과 있는 것으로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학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확인되었다"며, "국내 최초로 통합케어 병실(MPU)을 운영함으로써 신체 및 정신질환을 동반한 중증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안전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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