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리흐트가 같은 부위에 또 부상당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일(한국 시간) “24세의 수비수인 더 리흐트는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 시간)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당했다.
뮌헨은 3부리그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수비수 한 명을 또 잃었다. 더 리흐트는 왼쪽 코너 플래그에서 자르브뤼켄의 파비오 디 미켈레 산체스를 태클했고, 즉시 팔을 들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더 리흐트는 처음에 경기장 안팎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토마스 투헬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접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가 5일(한국 시간)에 있기 때문에 뮌헨의 수비진에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그러나 더 리흐트는 갑자기 다시 일어서서 경기를 계속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미 바이에른 벤치의 결정은 이 시점에서 내려진 뒤였다. 후반 24분 콘라트 라이머가 경기에 투입되어 요주아 키미히의 자리를 차지했다.
뮌헨이 자르브뤼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투헬 감독은 "또 같은 무릎, 같은 부위의 부싱이다. 현재 매우 고통스럽지만 아직 진단명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 지난 6월 국가대표팀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재활이 길어졌고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다.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에 주전으로서 입지를 잃었었다. 그런 그가 9월에 복귀한 뒤 다시 부상당하고 이번에 또 부상당한 것이다.
독일 매체 ‘다스 에어스테’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내측 측부 인대 부상으로 기본 4~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우파메카노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는 선발 복귀가 어렵기 때문에 뮌헨은 실험대에 올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트 빌트,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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