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배나라는 새 드라마 '약한영웅 시즌2'(약한영웅 Class 2)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신예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달 국제 OTT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OTT 오리지널'을 수상했다. 당시 '약한영웅 Class 1' 제작자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면서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고 큰 기운을 얻었다. 그 기운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기운을 내서 다음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라며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현재 '약한영웅 시즌2' 주인공으로는 배나라와 함께 려운도 물망에 올랐다.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박지훈과 함께 세 사람이 시즌2 주인공으로 나설지 기대된다.
배나라는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잭 더 리퍼', '레베카', '킹키부츠', '그리스', '개와 고양이의 시간', '쓰릴 미' 등에 연달아 출연한 배나라는 2019년 보이 그룹 티버드 멤버로 합류해 앨범 'Rock Star'를 발매했다.
또한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배나라는 해당 캐릭터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의 원작자 존 카메론 미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ENA '악인전기'에서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 등과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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