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0월 28일 트러블메이커의 미니 2집 '케미스트리'(Chemistry)가 발매됐다. 지난 2011년 데뷔곡 '트러블메이커' 발매 후 2년 만의 신보였다.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는 신사동호랭이와 라도가 함께 작업한 노래로, 몽환적인 느낌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내일은 없어' 발매 당시 문제적 장면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1930년대 실존 남녀 2인조 강도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를 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연인으로 등장한 장현승과 현아는 캠핑카와 차 안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현아의 속옷이 노출되며 그의 가슴라인이 드러났다. 장현승 역시 상의를 탈의하고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과감한 스킨십도 담겼다. 이들은 옷이 흘러내린 서로의 몸을 만지기도 하고 짙은 입맞춤도 나눴다.
현아와 장현승은 당시 아이돌로서 파격적이고도 독보적인 콘셉트에 도전했다. 트러블메이커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이런 콘셉트는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내일은 없어'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3년 10월 4주차(10월 28일~11월 3일)에는 멜론 종합 주간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음악 방송 트로피도 싹쓸이했다. 트러블메이커는 '내일은 없어' 발매 직후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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