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뿐만 아니라 촬영까지 시청자 애태우는 '연인'이다.
15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연인'의 마지막 촬영 날짜와 관련해 "촬영 관련 제작 스케줄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연인'은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돼 파트1에서 10회, 파트2에서 10회 편성된 바. 방영 이후 드라마가 최고 시청률 12.2%까지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끌자 MBC는 '연인'의 한 회 추가 편성을 확정, 21부작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인'은 오는 18일 2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앞둔 상황. 그러나 아직 '연인' 촬영 일정은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18일 드라마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당일까지도 촬영 강행군이 이어진다는 얘기도 나온 상황.
스타뉴스 확인 결과로도 '연인'은 제작진, 배우들은 빠듯한 일정에서 생방송을 방불케 할 정도로 컷을 채워가고 있다. '연인'은 애초에 CG 장면도 꽤 있었던 터라 촬영이 점차 늦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드라마 인기에 따라 완성도에 더욱 신경을 쓰면서 제작 일정이 더 늦춰진 것으로도 보인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이장현 역의 남궁민과 유길채 역의 안은진이 절절한 멜로를 보여주며 마니아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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