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카마빙가 잃은 레알, 보상금 받는다…‘매일 2,882만원 수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1.17 13:22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보상금이 큰 위안이 되지는 못할 듯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1)의 부상으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매일 20,548 유로(약 2,882만원)의 보상금을 수령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빙가는 지난 2021년 렌을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레알은 그의 영입을 위해 3,100만 유로(약 434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기도 했다.

레알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카마빙가는 레알 입단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9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카마빙가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를 제치고 주전을 꿰차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재계약이라는 보상이 따라왔다. 레알은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마빙가와 2029년 6월 30일까지 함께하는 것을 합의했다”면서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재계약을 체결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마찬가지로 10억 유로(약 1조 4천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세를 몰아 프랑스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카마빙가는 이달 지브롤터, 그리스와의 경기를 치르는 프랑스 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카마빙가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프랑스 축구 협회는 “카마빙가는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염좌 부상을 당했다. 회복을 위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라고 발표했다.

레알은 날벼락을 맞았다. 오렐리앙 추아메니에 이어 카마빙가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4-4-2 전형 구성 자체가 어려워진 실정.

FIFA는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A매치 경기 중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경우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소속팀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카마빙가는 6~8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카마빙가가 8주 동안 결장하게 된다면 레알은 총 1,232,880 유로(약 17억 2,982만 원)를 수령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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