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19일 이틀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치러졌다. 결승전에서 에이포스는 ARES를 7-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는 에이포스 투수 정해천이 차지했다. 정해천은 3경기에 출장해 15⅔이닝 동안 2승, 평균자책점 0.89, 탈삼진 22개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티볼 MVP에는 4경기에서 2안타 1타점을 올린 에이포스 이한울 어린이가 선정됐다. ARES의 임상현은 비록 팀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3경기에서 타율 0.444(9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끈질긴 승부를 보여줘 인기상을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에이포스에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준우승팀 ARES에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상 수상자인 정해천과 이한울, 임상현은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결승전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박명서 횡성군 체육회장이 경기장을 찾아 동호인 야구 선수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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