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찬원, 프린스 변신!..미국도 사로잡은 '찬또' 파워

이경호 기자  |  2023.11.25 13:43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이찬원./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미국의 중심에서 K-트로트의 매력을 외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신수정, 김성민, 박영광) 633회는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 2부로 패티김, 박정현, 김태우, 싸이, 영탁, 이찬원, 잔나비, 에이티즈 등의 무대가 이어지며 K-POP의 파워를 과시한다.

2부에서 MC 신동엽은 "이번 특집에는 장르 불문, 세대 불문, 국가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하고, MC 김준현은 "이 시간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 관객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즐겼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찬원은 MC와 아티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한다. "MC가 아닌 가수로 인사드린다"고 외친 이찬원은 왕자님을 연상케 하는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화사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트위스트 고고'로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몸을 흔들며 흥을 돋운다. 중간 중간 관객들에게 말을 건네며 K-트로트의 세계로 초대, 깊은 감성의 '수은등'과 절로 어깨춤이 나오는 '진또배기'를 잇달아 부른다. 특히, 이찬원과 '진또배기'는 인연이 깊은 노래로, 이찬원은 이 곡의 제목을 딴 '찬또'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특히, 이날 공연장에 자리한 교민 뿐 아니라 현지 팬들 역시 이찬원의 노래를 따라부르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춤을 추는 등 세계 팬들을 향해 뻗어나가는 K-트로트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찬원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영탁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노래 '막걸리 한 잔'과 '찐이야'로 자신만의 트로트 색깔을 뽐낸다. 영탁은 특유의 에너지로 춤을 추고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트로트 본연의 맛을 전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불후의 명곡 in US'는 패티김을 필두로 박정현, 김태우, 싸이, 영탁, 이찬원, 잔나비, 에이티즈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우리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뉴욕을 호령한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히트곡을 메들리를 비롯해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K팝이 전세계에 위상을 떨치며 큰 인기를 얻게 된 만큼 우리 교민들 뿐 아니라 현지 K팝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큰 여운이 남는 공연이 됐다는 전언이다.

베스트클릭

  1. 1'귀요미'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5월 캘린더로 하고 싶은 K팝 아이돌' 1위
  2. 2KBS도 손 뗀다..'음주운전' 김호중 '슈퍼 클래식' 주최 사용 금지
  3. 3김이서 치어, 비키니로 다 못 가렸다 '환상 볼륨美'
  4. 4한가인, 전 남친과 커플스타그램.."둘이 사귀어요"
  5. 5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동시에 '복귀각'..기만 넘어선 기괴 행보 이유 [★FOCUS]
  6. 6KBS 손절했는데..'슈퍼 클래식' 김호중 리스크 안고 가나 [종합]
  7. 7'순백' 한소희·'핑크' 임윤아, 칸 레드카펫 빛낸 韓 여신들 [스타이슈]
  8. 8터졌다 이강인 '1골1도움' 美친 활약→데뷔 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PSG, 리그 최종전서 메스에 2-0 승리
  9. 9"女=도구" 승리, 질질질 '혐오 영상'..1600만 유튜브에 박제된 추악한 '버닝썬' [★FOCUS]
  10. 10'타율 0.394 폭발' 최강야구 출신 신인왕 후보, 왜 '수비만 잘한다' 칭찬이 억울했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