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BS에 따르면 김창옥은 이날 오후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창옥은 중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꼽으며, 그 이유로 남편들이 아내와 떨어져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싱글의 삶이 부럽냐",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김창옥을 당황시켰다.
김창옥은 '남자들의 갱년기'의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요새 부쩍 화가 많아지고 트집을 잡는다며 서로를 고발했다. 내용을 듣던 김창옥은 "딱 청소년 남자애들이 그런다"며 환갑을 앞둔 '돌싱포맨' 멤버들을 아이 취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버지와 소통이 안 된다는 탁재훈을 향해 뼈 때리는 한마디를 날려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나도 모르게 자주 쓰는 단어인 '습관어' 분석에 나섰다. 서로를 무시하는 단어가 난무하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습관어 실태에 김창옥은 "웃겨서 눈물이 다 난다"며 폭소했다.
한편 김창옥은 최근 알츠하이머 증상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김창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강연 영상에서 "50세가 됐는데, 자꾸 뭔가를 잊어버려서 뇌신경외과에 다녀왔다"며 "처음에는 숫자를 잊어버렸고,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려서 정신과가 아닌 뇌신경센터를 갔는데, (의사가) 치매 증상이 있다며 MRI를 찍자더라. 지난주 결과가 나왔는데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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