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이젠 '예능퀸'..'학연' 첫방송 'MC 합격점'

문완식 기자  |  2023.12.06 07:18
가수 권은비가 '학연'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권은비는 지난 5일 첫 방송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에서 대체불가한 '명MC' 면모를 과시했다.

'학연'은 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 동창회'로, 10여 년 만에 모인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4박 5일간 함께하며 사랑을 싹틔우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팔로우미-취향에 진심', '뮤빗 라이브', '선넘는 맵찔이' 등 방송을 비롯해 단독 DJ로 활약중인 라디오 '영스트리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려한 입담과 뛰어난 진행력을 증명한 권은비는 '학연'의 MC로 발탁돼 방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동창들의 졸업 사진이 소개됐다. 오래된 졸업 사진을 빤히 바라보던 권은비는 "이 꼬맹이들이 다 커서 솔로 동창회에 나오다니"라며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로 방송에 활력를 불어넣었다.
출연자 이은학 씨의 첫 등장에 권은비는 "한껏 꾸미고 온 느낌"이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그가 보고 싶은 동창으로 꼽았던 김태은 씨와의 꿈같은 만남이 성사되자 "좋겠다. 나도 끼고 싶다"라고 환호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MC들은 출연자들의 어릴적 사진을 보고 자신들의 어릴적과 닮은 이를 꼽아보기도 했다. "저는 태은 씨랑 지나 씨 섞인 느낌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힌 권은비는 다른 MC들의 뜨거운 반응에 "저 인기 많았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권은비는 방송 내내 밝은 웃음과 풍성한 리액션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걸맞은 재치 만점 입담으로 첫 방송부터 '명MC'의 면모를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9일 일본 도쿄 휴릭홀에서 '권은비 팬미팅 인 재팬 '루비스 룸 2'(KWON EUNBI Fanmeeting in Japan 'RUBI's ROOM 2')'를 오후 2시 30분, 오후 6시 30분 총 2회 공연으로 개최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이제 아이 엄마" 문가비, 비밀리 임신→출산 깜짝 고백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7. 7'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8. 8'두산→롯데' 이적한 신인왕, 65번 등번호 그대로 간 이유 공개 "팬들과 약속 때문에..." [인터뷰]
  9. 9'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10. 10"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