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폴' 마약왕 엘차포 체포 당시 어떤 모습? "극악무도하고 악랄했다"

윤상근 기자  |  2023.12.08 09:22
/사진제공=MBC

'세계경찰:슈퍼폴'이 희대의 탈옥수 마약왕 엘 차포의 체포 비하인드를 전한다.

MBC 6부작 '세계경찰: 슈퍼폴'은 8일 최종회 '희대의 탈옥수-마약왕 엘 차포' 편을 방송한다.

작은 키 때문에 엘 차포(El Chapo, 땅딸보)'라 불린 멕시코 마약 카르텔 시날로아의 수장 호아킨 구스만이 전 세계 마약 공급망을 장악해 벌어들인 돈은 연간 약 4조원 규모로 그는 마약장사로 모은 막대한 자산으로 2009년 포브스에서 뽑은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카르텔 보스'에 꼽힐 정도였다. 미국으로 유통되는 마약의 약 25%가 그의 손을 거칠 정도였는데 엘 차포 조직의 어마어마한 마약 공급량 비결은 멕시코와 미국을 잇는 엄청난 스케일의 '지하 마약 밀수 터널' 때문에 가능했다. 조명과 환풍시설, 레일까지 갖춘 밀수 터널의 개수와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구속 수감됐던 엘 차포는 결국 조직원들이 교도소까지 1.6km의 땅굴을 파 철통 보안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교도소를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후 숨어 살며, 탈옥 후에도 막대한 자산으로 호의호식했던 엘 차포가 살았던 곳에서는 의적 '로빈후드'로 통했다고 한다.

엘 차포를 체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미국 마약단속국 DEA와 그들의 수장 잭 라일리는 엘 차포를 극악무도하고 악랄한 자라고 입을 모은다.

'세계경찰:슈퍼폴' 제작진은 우리나라 최초로 당시 DEA 부국장을 지낸 잭 라일리를 만나 위험천만했던 엘 차포 체포기를 들어본다. 또 무장한 군경이 지키고 있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지대의 마약 밀수 터널도 둘러본다. 당시 탈옥한 엘 차포를 체포하기 위해 DEA 요원들은 온갖 살해 협박에도 불구하고 통화 도청과 은신처 수색 등을 이어가며 목숨을 건 추격전을 벌였다.

'세계경찰:슈퍼폴'은 숨 막혔던 엘 차포 체포 과정과 전 세계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당시 체포 영상을 입수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선이 집중된다.

베스트클릭

  1. 1LG 여신, 새빨간 섹시 비키니 '몸매 이 정도였어?'
  2. 2어도어 측 "뉴진스, 민희진 없이 안된다고..방시혁 차별 직접 고백"
  3. 3하이브 측 "민희진 무속 경영, 연습생 탈락 사유도 '귀신 씌였다"
  4. 4하이브 측 "민희진, 측근에 '뉴진스 뒷바라지 힘들다' 말해" 주장
  5. 5이세희, ♥지현우 '신사' 커플 재회..'미녀와 순정남' 특별출연
  6. 6무너진 '트바로티' 명성..김호중, 기부금마저 거절→방송가 이미 손절 [★FOCUS]
  7. 7방시혁 "민희진 사태=악의"..하이브 의결권 가처분 심문에 탄원서 제출[종합]
  8. 8BTS 지민·송다은 또 열애설..럽스타 의혹에 '빛삭' [종합]
  9. 9손흥민, "구단 기반 취약해" 포스테코글루 '위험 발언' 두둔했다... "난 엔제볼에 올인했다"
  10. 10"김도영 못 내는 제 심정 어떻겠나" 하소연, 그래도 하루 더 쉬어간다 "앞으로 100경기 남았다" [창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