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에 영입 가능한 18골 득점 기계…맨유 이어 BVB까지 경쟁 가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2.14 17:5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 때문에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뉴캐슬의 타깃으로 알려진 세르후 기라시(27, 슈투트가르트) 쟁탈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경기 18골을 몰아치며 정상급 공격수로 급부상했다.

케인과 분데스리가에서 다득점 부문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세르후는 리그에서 11경기 16골로 18골의 득점 선두 케인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폭발적인 상승세는 타 구단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최전방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 뉴캐슬이 내년 1월에 기라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기라시와 슈투트가르트의 계약에는 1,750만 유로(약 2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그의 기량을 고려한다면 굉장히 저렴한 금액이다.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기라시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도르트문트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리그 14경기에서 28득점밖에 올리지 못한 득점력을 보강하기 위해 새로운 자원을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쟁에서 도르트문트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빌트’는 “같은 분데스리가 팀으로의 이적은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라시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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