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내 바보 남편들' 특집으로 심형탁과 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심형탁과 사야의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수종, 하희라, 이동욱, 김국진, 권상우, 안재욱 등 정말 엄청난 라입업이다"라며 심형탁의 결혼식을 거론했다.
이에 심형탁은 "한고은 누나와 권상우 형도 축사를 해주셨다. 어머님께서 딸 시집보낼 때도 안 우셨는데 권상우 형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전현무가 사회를 봐줬다. 전화 받자마자 일정을 조정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이 '21일 결혼식 사회 할 수 있어. 갈게'라고 하더라. 근데 결혼식은 20일이 아닌 21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유재석 형이 '알아볼게'라고 했으면 최소 2시간 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이야기해 심형탁을 씁쓸하게 했다. 이어 심형탁은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서 10일을 기다렸는데 결국 안 됐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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