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엑스트라 출연 강경준子 등장 최소화 [★NEWSing]

이경호 기자  |  2024.01.04 16:08
배우 강경준/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이 배우 강경준 아들의 등장 분량을 최소화한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강경준 아들의 극 중 등장 분량을 최소화해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은 1월 중 예정이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앞서 강경준 아들의 등장을 최소화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분량에서 강경준 아들은 엑스트라로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고려 거란 전쟁' 촬영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배우 지망생인 아들과 함께 경상북도 문경에 있는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 오픈 세트장을 견학했다. 강경준이 배우를 꿈꾸고 있는 아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또한 강경준의 아들은 '고려 거란 전쟁'에 엑스트라로 촬영을 마쳤다. 이에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관심이 쏠려 있었다.

이런 가운데, 강경준이 앞서 3일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 관계자는 지난 3일 스타뉴스에 "배우가 오늘(3일) 소장을 받은 것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3일 동아닷컴은 A씨가 지난해 12월 26일 강경준을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해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면서 향후 그의 대응, 활동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가 출연 중이던 '슈돌' 측은 4일 스타뉴스에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면서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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