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故최진실, 일면식 없는데 날.."

유재석 "故최진실, 일면식 없는데 날 추천..덕에 MC 됐다"[핑계고]

안윤지 기자  |  2024.01.27 15:20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고(故) 최진실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축가는 핑계고"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은 "재석이는 어떻게 떴냐"고 묻자,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뜬 건 '자유선언 토요일'이다. 도서관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거다. 그걸 하다가 MBC로 넘어가면서 '동거동락'을 하게 됐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스카우트라고 할 수 없다. 스카우트는 보통 더 좋은 조건으로 가지 않나. 난 캐스팅하게 됐다"라며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시 최진실 누나가 그 PD님이랑 친했었다. PD님이 '괜찮은 누구 없냐'고 물어봐서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써봐라'고 했다. 나랑 일면식도 없는데 날 추천했다. 진행하게 됐다는 걸 상상도 못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유재석은 "그 이후로 '공포의 쿵쿵따' 'X맨' '무한도전'을 하게 됐다. 내 얘기를 하려면 며칠로 안 된다. 내 에피소드를 간간이 했다"라며 과거 핑클과의 첫 만남을 전했다.

그는 "메뚜기 탈을 쓰는 게 정말 싫었다. 내 대학교 후배가 있다. 통영을 가야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더라. 가본 적이 없으니까 그렇다. 그 후배한테 부탁해서 같이 갔다. 거기 게스트가 핑클이었다. 거긴 매니저가 같이 왔다"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핑클도 얼마나 힘들었겠나. 왔더니 MC라고 왔는데 메뚜기 탈을 쓰고 있으니 그때 효리가 날 아래위로 훑어봤다. 그 눈빛이 아직도 기억난다. 날 보고 수군거렸다. 그래서 난 모른 척했다"라고 털어놨다.

베스트클릭

  1. 1'귀요미'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5월 캘린더로 하고 싶은 K팝 아이돌' 1위
  2. 2KBS도 손 뗀다..'음주운전' 김호중 '슈퍼 클래식' 주최 사용 금지
  3. 3김이서 치어, 비키니로 다 못 가렸다 '환상 볼륨美'
  4. 4손흥민 '10-10' 대기록+유로파 진출 확정! 토트넘, EPL 최종전서 셰필드에 3-0 완승... 포스텍 체제 첫 시즌 마무리
  5. 5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동시에 '복귀각'..기만 넘어선 기괴 행보 이유 [★FOCUS]
  6. 6'순백' 한소희·'핑크' 임윤아, 칸 레드카펫 빛낸 韓 여신들 [스타이슈]
  7. 7"크게 후회하고 반성"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혐의 시인 [속보]
  8. 8KBS 손절했는데..'슈퍼 클래식' 김호중 리스크 안고 가나 [종합]
  9. 9손흥민 통산 세 번째 '10-10' 대기록! EPL 최종전서 역사 썼다... '레전드' 드록바-살라와 어깨 나란히
  10. 10터졌다 이강인 '1골1도움' 美친 활약→데뷔 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PSG, 리그 최종전서 메스에 2-0 승리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